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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비 중 생각보다 가장 크게 드는 항목이 바로 식비입니다.
특히 관광지 근처 식당은 일반보다 1.5~2배 비싸고,
맛도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진짜 맛집을 찾고,
할인 앱을 적극 활용하면
외식비를 반 이상 줄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당장 쓸 수 있는 식비 절약 전략
실전 중심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왜 여행지 식비가 비쌀까?

  • 관광지 주변 식당은 임대료가 높아 기본 가격이 상승
  • 외지인은 재방문 확률 낮기 때문에 맛이나 서비스보다 ‘당장 수익’에 집중
  • ‘바가지 가격’을 붙이더라도 피해가 반복되지 않음

즉, 단순히 ‘지도에 나오는 맛집’이라고 해서 신뢰하면 안 됩니다.


2. 진짜 숨은 맛집 찾는 방법

① ‘지역 이름 + 단골 식당’으로 검색

→ 예: “부산 해운대 단골 식당” / “속초 현지인 맛집”
→ 블로그, 맘카페, 지역 커뮤니티 후기 위주로 확인

② 네이버지도보다 망고플레이트 / 식신 / 다이닝코드 활용

→ 광고성 노출이 적고, 음식 전문 리뷰 비율 높음

숙소 직원 or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직접 물어보기

→ 현지인이 진짜 가는 곳은 포털에 안 뜨는 경우가 많음


3. 가격대별 추천 식사 전략

1인 식사 예산추천 메뉴 & 장소평균 가격대
5천 원 이하 김밥천국, 분식집, 편의점 도시락 4,000~5,000원
1만원 이하 현지식 백반, 시장 식당, 국밥집 6,000~9,000원
1.5만원 이상 맛집 레스토랑, 해산물 요리 12,000~18,000원
 

여행 내내 고급 음식을 먹기보다는,
‘2끼는 실속, 1끼는 맛집’ 전략으로 식비를 균형 있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꼭 깔아야 할 할인 앱 4선

쿠팡이츠 / 요기요

  • 일부 관광지에서도 배달 가능
  • 전단지보다 저렴한 지역 맛집 할인 적용
  • 요기패스, 이츠패스 구독 시 추가 할인

다이닝코드

  • 광고보다 리뷰 품질 중심
  • 지역별 ‘숨은 맛집’ 필터링 가능
  • 무작위 검색보다 훨씬 신뢰도 높음

티몬 / 여기어때

  • 조식 포함 숙소 할인 외에, 식당 할인 쿠폰 제공
  • 관광지 근처 카페·브런치·고깃집 등 쿠폰 다양

제로페이 or 제로배달 유니온

  • 일부 지자체는 제로페이 연계 할인 적극 시행
  •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확인 후 활용 가능

5. 여행지 시장, 이렇게 이용하면 식비 절반

현지 전통시장은
가성비 식사 + 간식 + 선물용 특산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보물 창고입니다.

항목예시가격대
시장 백반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육 등 6,000~7,000원
즉석 어묵, 튀김 동해·통영·서천 등 해산물 시장 1,000~3,000원
간식 + 간편식 시장 닭강정, 튀김만두 2,000~5,000원
 

※ 시장은 현금 or 지역화폐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입장 전 입간판 할인표를 꼭 확인하세요.


6. 실전 절약 조합 예시 (2박 3일 기준)

항목절약형 여행자일반 여행자
조식 편의점/숙소 제공 호텔 조식
중식 시장 백반 유명 맛집
석식 배달 앱 할인 이용 해산물 or 회정식
1일 식비 약 1만~1.2만 원 약 2.5만~3만 원
총합(3일) 약 3.5만 원 약 8만~9만 원
 

식비만으로 최대 5만 원 이상 절약 가능합니다.


7. 주의할 점

  • SNS 인증용 맛집은 비추천: 맛보다 사진용인 경우 많음
  • 포털 상단 노출은 광고일 가능성 높음
  • 과도한 할인은 유효기간 제한 or 메뉴제한 주의

마무리 정리

여행지에서 식비 절약은 어렵지 않습니다.
맛있고, 저렴하고, 건강한 음식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핵심은
관광지 맛집 검색 대신, 지역민 중심 정보와 앱 할인 혜택
실전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여름휴가, 외식비 줄이면서도
맛있는 여행을 꼭 실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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