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를 송금하는데
누군가는 3만 원만 쓰고,
다른 누군가는 6만 원 이상을 지불한다.
송금 대상도 같고, 금액도 같지만
송금 방법의 선택 하나로 돈의 흐름은 완전히 달라진다.
해외 유학생, 이민 가족, 혹은 해외 거래처에 자금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지금 이 비교가 현실적인 차이를 만드는 정보가 될 것이다.
1. 은행 송금: 단순하지만 비싸고 느리다
대부분의 은행은 해외송금을 제공하지만
실제로 발생하는 비용 구조는 이렇다:
- 송금 수수료: 약 1만~3만 원
- 중개은행 수수료: 10~30달러 (대부분 별도 공지 없음)
- 적용 환율: 실시간 시세보다 불리한 고정 환율
총 송금 비용이 최대 5만 원 이상 들기도 하며,
송금 소요 시간은 평균 2~5일이 걸린다.
또한 도착지 은행에 따라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도 있다.
2. 핀테크 송금앱: 더 빠르고 싸게, 실제 환율로 송금
최근 등장한 핀테크 기반의 송금 서비스는
이런 불리함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
- Wise (와이즈): 실시간 환율 + 수수료 약 1% 수준
- 리브엠글로벌 (KB): 국내 송금처럼 간편, 수수료 1만 원 이하
- 토스 글로벌 송금: 국가별 맞춤 수수료 구조, 간편 사용
- 신한 쏠편한 송금: 은행 기반이지만 낮은 수수료 유지
이 서비스들의 강점은
숨겨진 수수료가 없고,
대부분 24~48시간 이내 송금 완료된다는 점이다.
3. 1,000달러 송금 실제 비교 (2025년 기준 환율 1,400원 적용 예)
항목은행 송금Wise
송금 수수료 | 약 20,000원 | 약 8,000원 |
중개은행 수수료 | 약 30,000원 | 없음 |
환율 적용 | 불리한 고정 환율 | 실시간 시세 |
총 예상비용 | 약 50,000원 이상 | 약 8,000~12,000원 |
송금 소요 시간 | 3~5일 | 1~2일 |
비용 차이만 4만 원 이상이다.
송금이 반복된다면 연간 50만 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한다.
결론
송금은 단순한 행위지만, 선택 하나로
비용, 속도, 정확성까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
당신이 지금 은행을 통해 송금하고 있다면,
오늘부터라도 핀테크 송금 서비스를 비교해보자.
당연하게 지불하던 비용을 줄이는 것,
그게 바로 지금 당신이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재테크다.
다음 편 예고
5편 – 달러 투자? 외화예금과 ETF, 지금 선택은?
불안한 환율 속에 돈을 넣어둘 곳은 어디일까?
'환율&달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율 알림과 예약 환전, 실전 설정법 안내모르면 무조건 손해 보는 자동 기능 총정리 (0) | 2025.04.16 |
---|---|
달러 투자? 외화예금과 ETF, 지금 선택은?환율이 불안할수록 중요한 ‘돈을 두는 장소’ (1) | 2025.04.16 |
여행 전 환전, 지금 해야 할까?환율 우대 100% 받는 실전 방법 정리 (1) | 2025.04.16 |
유학생 부모를 위한 달러 송금 전략 – 수수료를 절반으로 줄이는 법 (0) | 2025.04.16 |
달러가 미쳤다 – 환전 타이밍을 놓치면 후회할 3가지 이유 (1) | 2025.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