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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부모를 위한 달러 송금 전략 – 수수료를 절반으로 줄이는 법

yunw5 2025. 4. 16. 09:49

해외 유학을 보내고 있는 수많은 부모들이 매달 반복하는 일,
바로 달러 송금이다.
그러나 매번 송금할 때마다 정확히 어디서 손해를 보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은행에서 말하는 송금 수수료 외에도
환차손, 중개은행 수수료, 불리한 환율 적용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비용이 누적되면서
한 달, 그리고 1년이면 수십만 원 단위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 글에서는 실제 송금 구조와 비용을 이해하고,
수수료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송금 전략을 소개한다.


1. 은행 송금 = 보이는 수수료 + 보이지 않는 손해

은행을 통한 해외송금은
겉으로는 단순한 구조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숨어 있다.

  • 송금 수수료 (보통 1~3만 원)
  • 중개은행 수수료 (10~30달러 이상)
  • 불리한 환율 적용

예를 들어, 1,000달러를 송금할 때
은행 기준 총 비용은 4~6만 원에 이를 수 있다.
게다가 처리 시간도 평균 2~5일이 걸려 긴급 송금에는 적합하지 않다.


2. 핀테크 송금 서비스, 선택지가 바뀌면 손실도 줄어든다

최근 국내에서도 다양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은행이 유일한 선택지였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Wise: 실제 환율 적용 + 낮은 고정 수수료 (1,000달러 송금 시 약 1만 원 내외)
  • 리브엠글로벌 (국민은행): KB 계좌 보유자에게 유리한 구조
  • 신한 쏠편한 송금 / 토스 글로벌 송금: 간편하고 수수료 비교적 낮음

이들 서비스는 보통 1~2일 내 처리되며,
환율도 실제 시세에 가깝게 반영되어 환차손도 줄일 수 있다.


3. 1년 단위로 비교하면 결과는 놀랍다

예를 들어,
월 1,000달러씩 12개월 송금할 경우를 비교해보자.

  • 은행 기준: 약 5만 원 × 12개월 = 60만 원 이상
  • Wise 기준: 약 1만 원 × 12개월 = 12만 원 내외

같은 금액을 같은 사람에게 보냈지만,
방법만 달랐을 뿐 연간 40만 원 이상 절감된 것이다.

게다가 송금 내역 관리, 환율 알림 기능 등
추가적인 편의성도 함께 제공된다.


결론

유학은 단기간에 끝나는 일이 아니다.
3년, 5년 동안 매달 송금을 해야 한다면
지금의 송금 방식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은행을 무조건 버리라는 뜻이 아니다.
비교하고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수수료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송금 전략을 다시 짜보는 것만으로도 수십만 원을 지킬 수 있다.


다음 편 예고

3편 – 여행 전 환전, 지금 해야 할까?
환율 우대 100% 받는 실전 방법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