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울을 볼 때마다 눈에 밟히는 점 같은 잡티,
없애고 싶은데 병원 가자니 부담되고, 홈케어는 효과 있을지 의심되죠?
사실 잡티는 종류에 따라 생기는 원인도, 관리법도 다릅니다.
무조건 미백 화장품을 바른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오늘은 잡티를 확실히 이해하고, 내 피부에 맞는 관리법을 정리해볼게요.
1. 잡티란 무엇인가요?
잡티는 피부에 생긴 불규칙한 색소 침착의 총칭이에요.
크기, 색, 위치, 형태가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이름도 달라요.
2. 잡티의 대표적인 종류
1) 주근깨 (Freckles)
주로 유전적인 원인
밝은 갈색, 작고 흩어져 있음
햇빛에 노출되면 진해짐
2) 검버섯 (Lentigo)
나이 들어 생기는 색소침착
갈색 또는 흑갈색, 크고 경계가 뚜렷함
주로 손등, 볼, 이마 등에 생김
3) 색소침착 (PIH, 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여드름, 상처, 염증 후 남은 어두운 자국
시간이 지나며 자연 소멸 가능하지만 오래 가는 경우도 많음
3. 잡티가 생기는 원인
자외선 노출: 멜라닌 생성 과잉
유전적 영향: 특히 주근깨
노화: 피부 세포 재생력 저하로 색소 축적
피부 자극: 여드름 압출, 각질 제거, 강한 클렌징 등
호르몬 변화: 임신, 피임약, 생리 전후 등
4. 잡티를 예방하는 습관
1. 자외선 차단은 365일, 필수!
SPF 30 이상, PA++
외출 전 15분 전 바르고 2~3시간 간격 재도포
2. 피부 자극 줄이기
각질 제거는 주 1~2회만
클렌징은 부드럽게, 거품 충분히
3. 수면 & 스트레스 관리
피부 재생을 방해하는 대표적 요소
4. 항산화 식단 유지
비타민C, E, 셀레늄 풍부한 식단이 멜라닌 억제에 도움
5.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잡티 치료
1) 레이저 토닝
피부 속 멜라닌 파괴
기미·잡티 동시 개선 가능
주 1회씩 5~10회 반복 필요
2) IPL (광선 치료)
특정 파장의 빛으로 색소를 분해
주근깨, 검버섯에 효과적
치료 후 일시적으로 딱지가 생기거나 붉어질 수 있음
3) 피코레이저 / 루비레이저
강한 잡티 제거용
한 번에 제거 가능하지만 자극 강함
6. 집에서 할 수 있는 잡티 관리 팁
미백 기능성 화장품 사용
성분 예시: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비타민C 유도체
아침·저녁 꾸준히 사용하면 색소 침착 완화 가능
팩 사용은 일주일 1~2회 정도만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음
피부 진정 루틴 추가하기
수분 공급 + 피부 장벽 보호가 기본
7. 민간요법은 피해야 할까?
감자팩, 레몬즙 바르기 등은 실제로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피부가 예민하거나 민감성이라면 오히려 잡티가 더 짙어질 수 있어요.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이나 의학적 방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마무리 정리
잡티는 단순히 ‘미백 제품 바르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
종류별로 정확히 진단하고, 자외선 차단부터 생활습관까지 바르게 관리해야
점점 옅어지고 예방도 가능합니다.
꾸준함이 답이고, 무리한 시술보다 내 피부에 맞는 관리 루틴이 가장 중요해요.
[다음 편 예고]
여드름 –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단계별 치료 전략
(여드름의 종류, 원인, 생활습관과 병원 치료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