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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건강 시리즈] 4탄 “자궁경부암 검사는 언제, 어떻게 받는 게 가장 좋을까?”


자궁경부암은 20~30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는 여성암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만 잘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이라
정기적인 검진이 정말 중요해요!

오늘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언제, 어떻게, 어디서, 얼마에 받을 수 있는지”
실전 중심으로 알려드릴게요.




1. 자궁경부암이란?

자궁 입구(경부)에 생기는 암

원인의 90% 이상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이 유일한 예방법




2. 언제부터 받아야 하나요?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성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2년마다 검진 권장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경우는 최대한 빨리 첫 검진을 받는 게 좋아요


Tip: 30세 이상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세포검사 + HPV 검사 병행을 추천합니다.



3. 어떤 방법으로 검사하나요?

산부인과 내원 후, 내진을 통해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

검사 시간 2~3분 이내, 통증 거의 없음

결과는 3~5일 후 확인 가능


주의사항:

생리 중엔 검사 정확도 떨어지므로 생리 후 3~5일 후가 적절

검사 전날 성관계, 질세정제, 질정 사용은 피해주세요




4.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가까운 산부인과 어디서든 가능

또는 건강검진 지정병원 (국가검진용)

보건소에서도 무료검진 가능 (혼잡할 수 있음)


병원 선택 팁:

여성의사가 있는 산부인과 검색

“국가건강검진 자궁경부암 검사 가능” 문구 확인




5. 비용은? 무료 대상은 누구?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 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 무료 검사 제공
→ 건강보험 자격에 따라 무료 또는 일부 본인부담 (1천~2천 원 수준)

무료 대상자 확인 방법:
→ 국가건강정보포털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앱 ‘The건강보험’에서 대상 여부 확인 가능

비급여로 받는 경우:
→ 병원마다 2만~5만 원 수준



6. HPV 검사도 같이 해야 하나요?

자궁경부암의 직접 원인인 HPV는 함께 검사하면 조기 진단 가능성이 더 높아져요

특히 30대 이상 여성은 HPV 검사 병행을 강력히 권장

다만 HPV 검사는 비급여로 3만~6만 원 정도 소요




마무리 한마디

“나는 젊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
자궁경부암 앞에선 정말 위험합니다.
단 2년에 한 번, 3분이면 끝나는 검사로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예약하세요.




다음 편 예고:
5탄 – 피임 방법별 장단점 & 부작용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