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건강 시리즈] 6탄 “생리불순, 생리통이 심하면 언제 병원 가야 할까?”

“생리 불규칙한 거… 그냥 체질 아니야?”
“생리통은 원래 참는 거지 뭐…”
이렇게 넘기고 있는 분들, 의외로 정말 많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생리 이상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오늘은 그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이럴 땐 꼭 산부인과 가야 한다!”는 타이밍을 알려드릴게요.
1. 생리불순, 어디까지 괜찮은 걸까?
정상 생리 주기:
255일 정도 변화는 자연스러움
병원 가야 할 생리불순 신호:
생리 주기가 매번 21일 이하 또는 35일 이상으로 불규칙한 경우
두 달 이상 생리를 안 하거나, 갑자기 2회 이상 건너뛴 경우
생리기간이 7일 이상 계속되거나, 하루 이틀만 하고 끝나는 경우
생리량이 갑자기 너무 많거나, 거의 없는 경우
의심 가능한 원인:
호르몬 불균형,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갑상선 문제, 스트레스 등
Tip:
3개월 연속 주기가 불규칙하면 꼭 산부인과 검진 받아보세요.
2. 생리통, 어느 정도면 병원 가야 할까?
보통 생리통은…
하복부, 허리, 허벅지까지 통증
생리 시작 전후 1~2일간 가장 심함
하지만 아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 필요!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음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됨
평소보다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됨
생리 때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아픔
의심 가능한 질환: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골반염 등
Tip:
생리통도 ‘질병’일 수 있어요. 참지 말고 진료 받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3. 진료 전 스스로 체크해보세요
최근 3~6개월 생리 날짜를 기록해봤나요?
진통제 복용 빈도는 얼마나 되나요?
생리혈 양이 예전보다 급격히 많아졌거나 줄었나요?
생리 때마다 컨디션이 크게 무너지고 있진 않나요?
하나라도 YES라면, 꼭 병원 예약을 추천해요.
4. 병원에서 어떤 검사하나요?
호르몬 검사 (혈액검사)
질식 or 복부 초음파 검사
자궁내막 조직검사 (필요 시)
난소, 자궁의 기형 여부 확인
대부분 검사 시간은 짧고,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생리는 건강의 바로미터입니다.
작은 변화라도 3개월 이상 반복되거나,
통증이 일상에 영향을 준다면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
“그냥 참고 넘겼다가 큰 병 되는 일”,
금누리는 절대 허락하지 않을 거예요!
다음 편 예고:
7탄 – 질염, 가려움, 냉 변화 등 흔한 질환 자가 체크 & 대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