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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실속 가이드

보험 실속 가이드 2-1편운전자보험금, 제대로 받는 법 – 거절 당하지 않는 청구 전략

운전자보험은 사고 난 뒤가 진짜 시작이다

운전자보험은 단순히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이 아니다.
특히 형사처벌이 가능한 사고에서,
운전자가 처벌이나 금전적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보장이다.


운전자보험으로 보장되는 주요 항목

  1. 형사합의금
    • 상대방이 중상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한 합의에 필요한 금액
    • 보험금으로 1천만~3천만 원까지 보장
  2. 벌금
    •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형사처벌에 해당하는 사고
    • 보험사별로 2천만 원 또는 3천만 원까지 보장
  3. 변호사 선임비
    • 형사 소송 대응을 위한 법률비용
    • 최대 500만 원까지 실비 보장 (일부 보험사)

보험금 청구가 거절되는 주요 사례

  • 과태료를 벌금으로 오인해 청구
    → 과태료는 형사처벌이 아니므로 보장 대상 아님
  • 합의서 없이 형사합의금 청구
    → 보험사는 공식 합의서 제출 없으면 지급 불가
  • 보험가입일 이전 사고
    → 가입 이전 사고는 무조건 제외. 가입 후 1개월 이내 사고는 일부 제한되기도 함

정확한 청구를 위한 필수 서류 목록

  • 교통사고 사실 확인원
  • 피해자 진단서
  • 합의서 또는 판결문
  • 변호사 선임 계약서 및 영수증
  • 경찰 또는 검찰에서 발급한 증빙서류

실전 꿀팁

  • 사고 직후, 관련 서류를 하나의 파일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음
  • 고액 형사합의가 필요한 경우, 보험사와 사전 협의 후 청구하면 분쟁을 줄일 수 있음
  • 변호사 선임 시 보험 보장 한도 내에서 견적을 받고 조율하는 것도 실속 전략

사례

40대 자영업자, 신호위반으로 보행자 중상해 유발
→ 형사합의금 1,500만 원, 변호사비 380만 원 청구 → 전액 수령

30대 여성, 횡단보도 사고
→ 처음엔 보험사에서 청구 반려
→ 판결문 제출 후 보험금 2,000만 원 수령


마무리

운전자보험은 사고 이후가 핵심이다.
청구요건과 절차를 몰라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사고는 예고되지 않지만, 보험 청구는 미리 준비할 수 있다.